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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뤼 잡담/처뤼 영화 잡담

처뤼 영화 잡담-[더 퍼지] 단 하루 어떤 범죄를 저질러도 합법적인 날이 있다면?

by 메이테츠 201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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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 호크가 출연하는 저예산 스릴러 영화입니다

2022년 단 하루 합법적인 범죄를 저지를수 있는날


모든 범죄를 저질러도

면죄부를 주는 날을 만들고

이날을 숙청의 날이라고 합니다




보안쪽에서 일하는 에단 호크는 숙청의 날이 다가오자

자신의 모든 집을 자기가 설계한 보안 시스템으로 전부 문을 닫아버리고

그렇게 아무일 없이 매년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집안에서 CCTV로 동네거리를 지켜보던 아들은

한 흑인이 상처를 입고 도와달라고 외치는 장면을 보곤

문을 열어버리게 되고 

이것이 바로 에단 호크 집이 광기의 타켓이 되는 시발점이 되어버립니다




1년에 단 한번 살인파티를 저지르는 상위층들이

먹이감을 놓치게 되자

그를 숨겨준 에단 호크 가족들에게 협박을 하게 되고

정해진 시간안에 그를 내놓치 않음



집으로 쳐들어 가서 에단 호크의 가족들까지 전부 살해해버리겟다고 선언합니다






가족을 위해 집으로 들어오게된 흑인을 

폭력으로 잡아 포괄하게 되고

가족들에게 아무일 없게 하기 위해 어쩔수 없는 일이라며 자위하며

그 흑인을 죽이려고 안달이 나있는 그들이 있는 밖으로 다시

내보내려고 하지만

아내와 딸 그리고 막내 아들은 옳은 일이 아니라고 반대를 합니다



결국 시간이 지체되어 그들은 보안 시스템들을 전부 부셔버리고 칩입을 하는데



스포랄거도 없겠지만

당연히 이들은 평소에 전부 친하게 지내던 이웃들이었습니다

이 가면들을 쓴 이웃들과

맨 얼굴인 에단 호크의 가족

마치

스탠리 큐브릭님의 유작

아이즈 와이드 셧에서



상류층들이 가면을 쓰고 집단 성관계를 하던 모습가 대조되더군요



거기에서 혼자 가면을 강제적으로 벗게되는 톰 크루즈와

더 퍼지에서의 에단 호크 가족만이 가면을 쓰지 않은 맨 얼굴


나는 너의 신분을 알지만

너는 나의 신분을 모른다는 익명의 장점을 이용한

비겁하고 더러운 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룬 더 퍼지

영화의 마지막

가족들을 죽이려고 광기에 찬 이들은

숙청의 시간이 지나고

가면을 벗게되자

12시간동안의 그 광기 어리고 폭력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고

보통 사람들(?)처럼 바뀌어 버립니다


과연 어느쪽이 진짜 가면을 쓰고 본 모습을 숨긴 사람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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