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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뤼 잡담/처뤼 영화 잡담

[시네마 천국] 나를 영화에 미치게 만들어준 내 인생의 영화

by 메이테츠 201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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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천국 (1993)

Cinema Paradiso 
9.6
감독
주세페 토르나토레
출연
자끄 페렝, 살바토레 카시오, 필립 느와레, 마르코 레오나르디, 브리지트 포세이
정보
로맨스/멜로 | 프랑스, 이탈리아 | 174 분 | 1993-11-20
글쓴이 평점  


 

 

 

 

처뤼는 영화 만화에 지난 20년을 미쳐 살아왔는데요..

 

그중 저를 영화에 미치게 만들어준 단 한편의 영화에 대해 애기하려합니다..-_-

 

아마도 저 말고도 영화쪽에 관심이 많은 분이시면

 

분명 자신의 인생의 영화에 손에 들어가는 영화 바로

 



 

시네마 천국 입니다

 

만약에  이 영화가 없었다면 지금의 영화에 빠진 저는 없었을것입니다

 

20세기 최고의 영화이자 내 인생의 영화


20세기 최고의 명실상부한 거장..


90년 아카데미 외국영화상


89년 깐느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90년 골든글러브 외국영화상


89년 펠릭스 유럽 오스카 심사위원 특별상


남우주연상


세자르 영화제 외국영화상


포스터부문상 후보


일본 마이니찌 신문 여론조사 외국영화상


일본 마이니찌 신문 골든글러브 외국어 영화 부문 대상


기자협회 음악상 등 당시 국제영화상

 

 

이건 머...그냥 끝내주는 기록이죠^^

 

내용은

 


2차대전 직후인 이탈리아 섬의 작은 마을

 

이 마을에는 '시네마 천국'이라는 낡은 영화관을 배경으로 

 

소년 토토의 성장기에 관한 영화입니다

 

 

 

이 시절의 영화관에서는 당시 시대를 반영하듯히 

 

상영하는 영화는 모두 신부가 검열을 하는데

 

키스씬은 영화에서 모두 삭제가 되지요

 

사전검열-_-

 

검열 장면은 신부가 종을 울리면 그 장면은 삭제가 되는 거...

 

지금으로 치면 매니아 나 오따꾸가 될듯한 같은 몇번이나 보고 먼저

 

대사를 외우는 장면

 

토토와 장님이 되는 영화기사 알프레도 사이에 있는 그 무엇과도 바

 

꿀 수 없는 마음의 정.

 

전쟁에서 죽은 아버지를 대신하여 토토에게 마음의 지주가 되어주고,

 

그에게 자신의 기술을 전수해 주며, 전쟁터에서 죽은 아버지를 대신

 

해 사랑의 상담 상대도 되어주고, 인생의 진로도 바로 잡아주는 

 

알프레도...

 

처뤼 역시 부모님 대신에 할아버님께서 키워주시고 자전거 앞에 태워

 

항상 동네 돌아다녀주셔서 더더욱 저에게는 참 묘한 느낌을 주는 

 

두 주인공들이더군요

 

 

마을을 떠나 시간이 흐른뒤

 

낡고 낡은 구 극장 시네마 천국이 철거되고 이제 세계적 영화감독이

 

된 중년의 토토는 알프르토가 죽으면서 선사한 한개의 필림을 받게됩니다

 

그 유물이라 할수 잇는 그 필름에는

 

어린시절 신부에 의해 수만은 삭제 장면의 영화의 키스 장면신 장면들이 담긴 원본의 필름이었죠

 

20세기 최고의 영화이자 내 인생의 영화

 

20세기 최고의 명실상부한 거장..

 

이후 <스타메이커>와 <말레나>로 우리를 찾아왔지만

<시네마천국>의 아성을 따라가진 못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남은 여생동안 

 

관객들과 비평가에게 어쩌면

 

쓰레

 

라는 영화만 만들어도

 

그는 우리 시대 최고의 거장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바로

 

<시네마천국>

 

이란 영화를 만들었다는거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말이죠

 

-처뤼-



사족-오리지널판은 155분이며, 우리나라는 123분이다.

 

감독판은 170분이나 된다.

 

나중에 오리지널판이 '신 시네마 천국'이라는 제목으로 비디오로 재

출시되었다.

 

거기에는 알프레드가 고향을 방문했을 때, 첫사랑 엘레나와의 재회가

 

이뤄지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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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나스

 

영화의 엔딩에서 토토는 알프레도의 유물인 키스신이 삭제되었던 필름 보는것으로 끝납니다

 

이때 많은 분들은 토토가 그 필름을 보면서 울었다고 기억을 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그때 운것은 토토가 아니라


바로 시네마천국을 보던 여러분 자신이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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