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잠을 자려다 문득 어니스트가 생각나서
오늘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요즘은 미드 라는 단어가 생길정도로 해외 드라마들을 쉽게 구해서 보기도 쉽고
또 엄청 많은 장르의 다양한 미드들을 볼수 있었지만
80-90년대에는 더빙으로 된 정말 한정된 작품만 외화 시리즈 라는 단어로 해주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더욱 판권이 비싸거나 시청율이 아니다 싶으면 다음 시즌은 수입하지 않고 그냥 끝내버리는 경우도 허다했지요 ㅠㅠ
(특히 X파일 후속으로 해준 제 3의 눈 빌어먹을 ㅠ_ㅠ)
그중에 슬랩스틱 코미디로 황금기를 누린 2편의 미드가 있는데
요즘 분들도 많이 알고 있는 미스터 빈의 로완 앳킨슨
그리고 아마 저랑 같은 세대가 아니면 잘 모를수도 있는 어니스트의 짐 바니 가 있습니다
어니스트(순수한,정직한 의미를 가진 이름의 주인공)
미스터 빈
아마 지금 본다면 이분들이 하는 개그는 너무 유치하고
전혀 웃기지도 않을수도 있습니다
어니스트의 경우에는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시리즈로 출시 되었었고
미스터 빈은 설날 추석 명절 같은날에 베스트를 모아서 매년 해주던 시대였습니다
희극 배우중에 가장 높게 생각하는 배우가
찰리 채플린
주성치
심형래
(안 좋은일로 지은죄는 받아야 마땅하나)
그리고 미스터 빈의 로완 앳킨슨
어니스트의 짐 바니
이렇게 제가 살아오면서 시대별로 최고의 슬랩스틱 코미디의 명배우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스터 빈이 아직 현역에서 활동중이시라면
어니스트의 짐 바니 께서는
2000년 폐암으로 고인이 되셨습니다
(1949-2000)
어린 시절 80-90년대 우리 형제,남매들을 웃으며 즐겁게 해준
명배우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처뤼 잡담 > 처뤼 영화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뤼 영화 잡담-[스토커] 박찬욱 스릴러의 거장 히치콕을 바라보다! (0) | 2013.06.15 |
---|---|
처뤼 영화 잡담-[신세계] 헐리우드판 만약 내가 감독이라면 가상 캐스팅은 이렇게!! (0) | 2013.06.13 |
처뤼 영화 잡담-현충일날 한번 쯤 봐야 할 한국 전쟁 영화와 드라마 7편 (0) | 2013.06.03 |
처뤼 영화 잡담-[다이하드:굿데이 투 다이] 20주년 작품인 4편에서 끝냈어야 했다 (0) | 2013.05.19 |
처뤼 영화 잡담-[비밀] 당신은 사랑하는 이의 행복을 위해 떠나보낼수 있습니까? (0) | 2013.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