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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킥애스와 비슷한
미국식 코믹 영화를 봤습니다
디스 이즈 디 엔드
(This Is the End, 2013)
대충 제목만 봐도 지구종말에 관한 영화라는걸 알수 있습니다
^^
출연하는 배우들은 전부 실제 자신의 이름과 현재 자신을 보여주는 형식입니다
제가 가장 익숙한 배우로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의 엠마 왓슨
그리고 오리지널 샘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3부작의 고블린 역의 제임스 프랭코네요
솔직히 나머지 분들은 전 모르겠습니다 ㅠㅠ
영화의 시작은 헐리우드 배우 제임스 프랭코가 자신의 집에서
지인 배우들을 초대해서 파티를 열리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신나게 헐리우드의 배우들과 춤추고 술마시며 약(?)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마트에 간 2명의 배우가 갑자기 하늘에서 빛이 내려와 사람들을 하늘로 데려가고
지진이 나고 불이나며 재앙이 오는것을 보고 놀라
제임스의 집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밖에선 지금 엄청난 일이 일어났지만 제임스의 집은 파티로
정신없는중
돌아온 2명에 의해 밖으로 나간이들은 대재앙이 온 모습을 보고 패닉에 빠집니다
그리고 곧 집 잔디에도 지진이 일어나 땅이 갈라지고
많은 배우들이 대부분 죽어버립니다
(파티장에서 배우들 보면 알만한 얼굴의 배우드이 카메오로 한두컷 식 나옵니다)
실제 배우들의 이름을 써서 훼이크 다큐처럼 진행하는가 싶엇던 영화는
지구종말에 엑소시스트에 에일리언에 막장에 알수 없는 시나리오
그런데..
재미납니다 ㅋㅋㅋ
병맛 스토리 전개에 되도 안한 무언가의 등장들은 킬링 타임으론 최고( ㅠㅠ)b
6명의 생존자가 전부라고 생각했던 이들은 틈틈히 생존한 배우들이 깜짝 등장 하는 재미도 있고
한정된 식량과 물로 세계가 멸망하고 오로지 자신들뿐이던 이들이
두려움과 고독 그리고 종말을 앞두고 자신들이 살아오며 저지른 악행들에 대해
고해성사를 하고
서로의 작품들에 대해 비난하거나 하는 장면들
헐리우드 가쉽거리 루머들에 대해 진실히 애기하는 장면들
가령 제임스는 스캔들난 여배우와 사귄게 맞다고 고백한다든지
(물론 이건 시나리오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겠음)
지루함을
본인들의 전작인 파인애플 익스프레스를 자체 속편 예고를 찍으며 놀기도 하고
이왕이면 파인애플 익스프레스를 이미 본분들이면 웃을수 있는 장면들이 많습니다
솔직히 영화 스토리 작품성
기승전병
병맛입니다 ㅡㅡ;
하지만 근래본 아무 생각없이
웃고 시간 보내기엔 아주 딱인 영화더군요
의외의 배우들이 의외의 역으로 카메오로 나오는 묘미도 있고
영화 마지막엔 추억의 그들도 카메오로 나와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헐리우드 영화에서 자랑스런 한국 가수의 노래가 삽입된 장면입니다
굿럭 ( ㅡ ㅡ)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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