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월에 12년만에 곽경택 감독의 최고 흥행작인 친구의 속편이 개봉합니다
전작에서 친구 장동건의 살해 사주로 징역을 살고 17년만에 나와서
일어나는 속편이라고 하는군요
김우빈은 장동건의 아들로 출연하게 되는데
서로의 존재를 모르다가
아버지의 원수임을 알게되고
자신이 죽인 가장 친한 친구의 아들인것을 알게되면서
일어나는 그런 내용같습니다
그리고 주진모가 맡은 철주는
유오성의 아버지의 젊은 시절을 연기 했다고 합니다
마치 대부2에서처럼 유오성 아버지의 젊은 시절 이야기에 주진모
그리고 현시점에서 유오성과 김우빈의 스토리가 교차되면서 보여줄거 같은데
사실 친구는 조폭 미화로 문제가 되긴했지만
같은 장르의 영화중에서는 그래도 최고로 잘 만들어진 작품에 속하고
게다가 역대 흥행 1위도 한적있는
영화로만 보자면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멀티플렉스가 아직 지방까지 전부 지금처럼 되지 않은 상태서
단관에서 800만 관객은 게다가 19세 성인영화로서 기록은
실로 지금 봐도 엄청난 기록이거든요
다만
처뤼는 한가지 모순점이
곽경택 감독은 친구의 엄청난 흥행이후
자신의 후속작들이 연이어 실패하면서
친구의 망령에서 나오지 못해서 그렇다고
무릎팍 도사에 게스트로 나와서 애기한거와
타 영화 잡지사에서 인터뷰 내용도
친구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말은 해왔지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17&aid=0000108531
(당시 인터뷰 기사)
정작 챔피언, 똥개, 태풍, 사랑이
흥행으로는 연이어 실패하자
결국엔 그가 다시 속 잡은건
또 다시 친구였습니다
물론 드라마였지만요
그리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통증 작품을 내고
역시나 시원찮자 결국엔
최후의 보루
친구 속편을 12년만에 내놓게 되는군요
과연 이 마지막 보루가 성공을 하게 될지 실패를 하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이번에도 실패한다면
곽경택 감독은 더 이상의 비상구는 없을듯하네요
억수탕 닥터K같은 저예산 B급 감독으로 다시 귀환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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