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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뤼 잡담/처뤼 만화 잡담

처뤼 만화 잡담-[언어의 정원] 비오는날의 수채화 같은 애니

by 메이테츠 201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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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있어 첫사랑의 추억 아련함을 준게 건축학개론이라면

애니에서는 신카이 마코토의 초속 5cm가 있습니다




그 초속 5cm의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

언어의 정원

비오는 날이면 항상 1교시 수업을 땡땡이 치고

도심의 정원에서 자신만의 꿈인

수제 구두를 만드는 스케치를 하는 남주인공


어느 비오는 날

항상 자신만의 그 정원에서

어떤 여자가 대낮에 술을 마시고 있는 장면을 마주치게 됩니다




처음에는 어색한 이들은 그냥 서로에 대해 비를 피하기 위해

있는거로만 여겨지다

매번 비가 올때마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마주치게 되는 남녀는


어느덧 서로 함께 식사하고 

자신의 꿈을 애기하고

서로에 대해 조금식 친밀함을 느끼기 시작하고



그녀를 위해 자신이 직접 스케치하고 디자인한 수제 구두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그녀의 신발 사이즈를 재고



신발을 만들어 주는 자와





그 신발을 신게 되는 자의 상황

이 상황은 이 애니에서 나중에 왜

이 여자가 이 시간에 회사에 가지 않고 

이렇게 땡땡이를 침 술만 마시는지

그 상황에 대해 비유를 하는 장면으로도 느껴집니다

그녀를 위한 구두를 만드는 그

그녀가 앞으로 나가기 위한 구두를 만들어주는 그

그녀가 앞으로 혼자 잘 다닐수 있게 도움을 주는 구두를 만들어 주는 그

둘의 사이는 그렇게 비춰집니다


초속5cm를 처음 봤을때

작품성도 정말 좋은 작품이었지만

벗꽃이 날리는 그 풍경들

눈이 내리는 설원의 장면

미장센이 정말 훌륭한 애니라고 

놀란적이 있었습니다

애니라곤 볼수 없는 햇빛이 비치는 그 표현력

마치 영화를 보는거 같았거든요






이번 언어의 정원도 마찬가지 입니다

비가 내리는 그 소리

하늘에서 비가 떨어지는 모습을 하늘에서 보여주는 그 카메라 각도

소금쟁이 들의 비를 피하는 모습

칠판에 글을 쓰는 장면

구두 디자인 스케치 하는 장면


마치 실사 영화를 찍고 난뒤에 

애니를 입힌것 같은 그런 미장센들이 

신카이 마코토의 최대 장점중 하나이자 볼거리 라고 생가합니다

50분 정도의 짧은 러닝타임이지만

정말로 비오는 날의 수채화 같은 애니였습니다




언어의 정원 (2013)

The Garden of Words 
7.5
감독
신카이 마코토
출연
이리노 미유, 하나자와 카나, 히라노 후미, 마에다 타케시, 테라사키 유카
정보
애니메이션, 로맨스/멜로 | 일본 | 46 분 | 201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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