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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이야기/연예,사건,화보

경북대 여대생 삼덕동서 실종 하루만에 사망 씁쓸하네요

by 메이테츠 201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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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평생을 대구에서 산 사람으로 참으로 안 좋은 뉴스네요..



지난 25일 오전 4시20분께 대구시 중구 삼덕동 클럽 골목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헤어진 여대생 남모(22) 양이 택시를 탄 뒤 실종됐다.


남양 가족은 이날 오후 7시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남양은 이튿날인 26일 오전 10시 30분께 경북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한 저수지에서 시신 상태로 낚시꾼에게 발견됐다. 


발견 당시 남양은 하의가 벗져 지고 상의는 속옷만 걸친 상태였으며, 


윗니 3~4개가 부러지고 얼굴에 심한 타박상을 입은 상태였다. 



하루만에 사망한거로 발견이 되었다고 하네요


삼덕동은 저의 동네인데 


거기서 부터 경주까지..가는동안 얼마나 무서웠을지


이가 3개나 부러질때까지 구타당했다는데 얼마나 아펐을지


시신조차 옷을 벗긴채 차가운 강물에 버려지는..



유력한 용의자는 택시기사를 추정한다는데


여성분들 이런 일 있을때마다


밤에 새벽까지 술 마시고 그러지말고 빨리 귀가하라고 하면


여자는 왜 술 마시고 새벽까지 놀면 안되냐 


이런말로 말하는 분들이 예상보다는 많던데


여자라서 술 마시지마라는것도 아니거니와


여자라서 새벽까지 놀지 말라는것도 아닙니다


여자이기에 위험하니까 조심하라는 의미입니다


남자야 막말로 인사불성에서 끽해야


지갑, 핸드폰,시계등 물건들을 뺏기는 정도겠지만


여성은 강간


그리고 강간 다음에 오는건 살해라는게 문제죠


통상적으로 뉴스들을 보면 강간 당하고 살아남는 경우는 별로 없다는게 문제


모든 남자를 경계하고 의심하고 두려워하란 애기는 아니지만


너무 안정불감증은 안좋다고 봅니다


그 누구도 절대 나에게는 이런일이 생기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죠


오원춘의 피해자도


이번 경북대 피해자도


늦은 밤에 집에 돌아가면서 강간 당하겠다


살해당할수 있겠다고 생각하진 않았을겁니다



남친이 있으신분들은 여친분이 술에 취해 늦게 가는거면


여건이 되면 데리러 가시는게 가장 좋겠고


아님 적어도 술에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같으면


적어도 덜 취한 몇명이라도 같이 택시를 타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반드시 용의자는 찾아내서 죄값을 받기를 바라며


어린 나이에 돌아가신 분에게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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