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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뤼 잡담/처뤼 만화 잡담

[초속 5cm] 첫사랑과 별은 가장 멀리 있을 때 아름답다

by 메이테츠 201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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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5센티미터 (2007)

5 Centimeters per Second 
 8
감독
신카이 마코토
출연
미즈하시 켄지콘도 요시미하나무라 사토미오노우에 아야카
정보
애니메이션, 로맨스/멜로, 드라마 | 일본 | 63 분 | 2007-06-21
글쓴이 평점  




이 몸도 마음도 슬슬 추워지는 시점에서..

올해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한국영화는 

은교


그리고 

건축학개론


인데...이 영화들을 보고 멘탈붕괴를 당한 처뤼...

이번엔...

초속 5cm 로 다시한번 유체이탈까지 하는데 ㅠ_ㅠ.....

제가 느낀거는 건축학개론 이랑 거진 비슷해서 이번엔

내용은 건축학개론 글 적은거 보시면 될거같고



정말 아름다운 수채화 같은 애니메이션의 사진 위주로만 글을 올립니다









어느정도의 속도로 살아가야 너를 다시 만날수 있을까







있잖아, 초속5cm래

응, 뭐가?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가 초속5cm

마치 눈 같지 않아?

어린 시절 함께 했던





남주 타카키와

여주 아카리









그들은 아카리의 부모님의 이사로 인해 아카리가 전학을 가게 되는거로

첫번째 이별을 합니다



그리고 중학생이 될때까지 서로를 잊지못한

그들은 편지를 주고 받으며 그렇게 끈을 이어가며

드디어 그들은 재회하기로 약속합니다








하지만 엄청난 폭설로 인해 기차를 2시간 이상이나 운행을 중단하고

약속시간보다 아주 늦게 도착한 타카키


제발 돌아갔기를 바라지만

내심 또다른 마음은 기다려주기를 바라는데...






그녀는 도시락을 곁에 두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재회의 눈물....





그저 곁에 있다는것만으로도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는것만으로도 행복한 시절의 두사람








멀리 떨어져 지냈지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중학생의 한계,,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부모들의 때문에 사랑하는 타카키와

그리고 친구들과 

이별을 하고 전학을 갈수밖에 없었듯히






다시금 그렇게 기약없는 이별을 고하고...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서로에게 편지를 보내고 그 편지함을 들여다 보는게 행복이었던 순수했던 시절..








그렇게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가고...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더 이상의 편지는 오지 않습니다






고3 진로를 결정해야될 나이가 된 주인공





그런 그를 짝사랑 하는 같은반의 그녀




매번 문자를 쓰고 보낼곳이 없어 폰을 닫아버리는 습관을 가진 남주인공

첫사랑에게 문자를 보내고 싶지만 전화번호를 모릅니다..





그를 짝사랑 하는 같은 반의 소녀는 그에게는 이미 누구도 들어갈수 없는 

비워진 자리가 있다는것을 알게되고

그의 친구로서 남기로 합니다




언제나 나의 저 너머…

좀 더 먼 무언가를 보고있어

내가 그에게 바라는 것은

분명 이뤄지지 않아…







이제 30대가 된 그들


첫사랑 아카리는 결혼을 앞두고 있고...




타카키는 그 누구도 곁에 두지 못하고..

마음을 주지 못하고..

직장을 그만두고..

그저 하루 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인이 된 그들은 우연히 처음 만났던 그 장소에서 스쳐지나가게 되는데...
















첫사랑 순수 풋사랑

그리고 아픈기억

대부분의 첫사랑이란 이런 기억일것이다

볼수 있어서 행복하고

보고 있어서 행복하고

보고 싶단 생각만으로도 행복한

그 시절 순수했던 그때 그마음들

어쩌면..

첫사랑이 죽을때까지 잊혀지지 않는건

그 첫사랑의 대상때문이 아니라

어쩌면

그 시절의 그때 자신의 순수했던 모습을

잊을수 없는게 아닐까 싶다..


첫사랑이 아름다운 이유는..

더이상의 이별은 없기때문이다..

내 마음속에서에서만 존재하는 사랑이기에..

-처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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