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의 정신-안타까운 CF

 팬택에서 베가의 정신이라는 CF를 보고 참으로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처뤼는 예전 Sk텔레콤 시절때부터

SKY(스카이) 핸드폰의 요즘 세대들 말로

속칭 스카이빠 였기 때문입니다

최초로 핸드폰은 검정이라는 선입견을 무너뜨리고 

최초의 흰색 핸드폰

최초의 외장 카메라

최초의 슬라이드 폰

등등

한정 출하량만 해서 희소성을 가치로 가격의 고급화

마치 2-3년전에 우리나라에 애플의 아이폰이 처음 발매했을때

그정도의 여파가 Sk의 스카이 였는데

Sk와 재협상은 무마되고 늘 3인자였던 팬택 앤 큐리텔이 SKY를 인수

스카이란 브랜드를 첨에는 유지하다 결국

팬택으로 모든 폰이 출시

17년간 가장 멋진 폰을 만드는게 꿈이었지만

단 한번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는

자전적인 문구의 CF

 팬택의 부사장께서도 사임을 하셨다고 합니다

부채 비율마저 엄청나져서..

어쩌면..

17년간이나 꿈 꾸어왔던 폰을 만드는 일 조차

이젠 어렵게 된 팬택 스카이 입니다

선입견이란 참으로 무서운것이죠

SKY일때는 스카이 빠였던 저도

팬택으로 인수후에는

처뤼마저도

U-160 일명 붐붐 폰을 마지막으로

스카이 폰은 더 이상 예전 스카이가 아니라고

쳐다 보지도 않앗으니까요

중소기업들이 살아남을수 있게

부디 꼭 살아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