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처뤼 잡담/처뤼 게임 잡담

처뤼 게임 잡담-[프린세스 메이커2] 딸 바보의 원조, 내 인생의 게임

by 메이테츠 2012. 11. 25.
반응형







확대찜하기

[3%즉시할인쿠폰][PC/주얼]프린세스메이커 1.2.3 합본

가격
1,940원
판매몰
gmarket
카테고리
게임/주변기기 > 게임타이틀
구매하기





하아..

아주 오랜만에 게임에 대해 애기를 하는데요..

처뤼는 패밀리, 슈퍼패미콤등 가정용 팩 오락기를 가지고 놀았기에..

pc에 관해선 전혀 무관심했었고...사고싶은 마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촌 형님 집에 놀러가서 한 게임을 아직도 기억하는데..

바로 나디아 에반게리온 카레카노 만화를 만든 가이낙스에서 출시한 단 하나의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라는 게임을 하고 난뒤에...

pc를 사달라고 떼를 썻습니다..

바로 그 게임 하나를 하고싶어서 pc를 구입한 

pc를 구입하는 이유가 가장 어이없는 최초가 아닐까 합니다^^;;





시대가 도스시절이라 지금도 컴맹인 처뤼에게 그때의 pc란 

저한테는 그냥 비싼 박스상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는데

게임 하나때문에 매혹되어 그 게임을 하기위해 구입한 pc

1991년 출시된 도스용 1편입니다..

가정용 게임기와 그리고 오락실 

단순 액션 레이싱 스포츠 게임만 있던 그런 시대에 

거진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게된

육성 시물레이션 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게임이죠..




내용은 아주 간단합니다..

악마의 침입으로부터 왕국을 구한 용사(즉 플레이 하는 본인)는 

왕에게 부귀영화 대신  고아 소녀를 키우게 해달라는것으로 시작됩니다 

이 여자아이를 10세부터 18세까지 키우면서 

그 최종 목표는 제목 그대로 공주로  만드는 것이죠




멀티 엔딩이라고 하는 것도 아마 제가 해본 게임중에서는 이 게임이 최초일수도 있습니다

딸을  다양한 방식으로 육성하면서 예의와 예술 격투 신부수업 화교 등등

자신이 키우기에 따라 

공주가 될수도 있고

기사가 될수도 있고

예술가 선생님 수녀 그리고 몸파는 여자로까지 만들수가 있는 멀티 엔딩의 게임이었죠

90년대 주류 게임이 액션과 롤플레잉 스포츠 게임이었다면

프린세스 메이커는 새로운 임펙트를 각인 시키며 육성 시뮬레이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고 자부합니다





3년뒤 

1994년...

지금까지도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중 가장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는 속편이 출시합니다

처뤼 역시 이 작품을 가장 완성도 있다고 개인적으로 봅니다





늘어난 멀티 엔딩에

배우는 기술과 직업도 늘어나고 그래픽에 육성 지원까지..

아마 저는 pc를 왜 샀냐고 물으면 오직 프린세스 메이커2를 하기 위해서 구입을 하였고

프린세스 메이커2를 하기 위해 컴을 배우고..

가장 재밌게 한 pc게임이 머냐고 하면 프린세스 메이커2라고 지금도 말할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1997년....

최초로 pc가 아닌 ps1로 먼저 나온 프린세스 메이커입니다

정확히는 외전에 가까운 프린세스 메이커 이지만 

한국에서 유통하는 회사에서 그냥

프린세스 메이커3 라는 제목으로 달아 출시한 작품입니다

여기서는 이전과는 달리 아버지(즉 플레이어 자신)의 직업과 능력에 따라 

딸의 미래도 달라지는 역활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 시스템을 부과합니다

개인적으로 처뤼는 별루 좋아하지 않는 시리즈입니다..



이후 프린세스 메이커는 4편과 5편까지 나오게 되지만..

3편을 끝으로 가이낙스는 프린세스 메이커 게임에서 손을 떼고

제넥스라는 회사에 넘겨버리고 맙니다

이때 많은 유저들이 등을 돌렸고 그중에 하나가 바로 처뤼도 포함입니다


해서 4,5편은 제가 해보지 않았기에 딱히 적을 말은 없습니다..

가이낙스의 프린세스 메이커 라는 게임이 있었기에..

육성 시물레이션이란 장르가 개척되었고..

이후 연애 시물레이션 게임의 교과서라 할수 있는 

코나미의 도키메키 메모리얼(두근 두근 메모리얼)의 탄생하게 해준 

작품이 프린세스 메이커 라고 생각드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