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제 펠레에 대한 11가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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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펠레는 영국에서 바비 찰튼, 알렉스 퍼거슨 등보다 더 높은 등급의 기사 훈장을 받은 적이 있다.

02. 펠레는 군대를 다녀온 군필자이다.

03. 브라질 리그는 월드컵 우승 멤버들이 즐비한 최고의 리그였다. (월드컵 우승 멤버 90% 이상이 브라질리그 소속)

    그런 곳에서 펠레는 17살의 나이에 리그 38경기 58골을 기록.

    수비 전술의 발전이 더디던 시절이라 골이 많이 들어간 것 아니냐? 아니다, 펠레 혼자 미쳐있었던 거다.

    다른 선수들은 시즌 전체를 따져봐도 30골도 못 넣고 있었다.

04. 간혹 펠레가 유럽 무대의 경험이 없다 해서 평가 절하되곤 하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

     브라질 정부가 펠레를 국보로 지정해서 다른 데로 가지 못하도록 막았었음.

     그리고 유럽 클럽간의 대결에서 펠레는 총 130경기 90승 20무 20패를 기록했고 144골을 넣었다.

05. 펠레의 산토스를 상대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는 2주간 리그를 휴식하며 만전을 기했으나 결과는 산토스의 5:3 승리.

     그 후 레알 마드리드는 펠레가 존재하는 산토스와 다시 경기를 하는 일은 없었다.

06. 1962년 당시 유럽의 챔피언이자 최강인 팀은 벤피카였다.

     그 벤피카를 상대해서 펠레는 2경기 5골을 기록함.

07. 1375경기 1284골. 공식 해트트릭 이상만 92번에 비공식 포함하면 128번.

     펠레의 엄청난 골 수를 보고서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로 여겨지는 경향이 은근히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펠레는 스트라이커가 아니라 플레이메이킹과 패스 능력이 뛰어났던 포워드 성향의 선수.

     지금의 메시가 펠레와 꽤나 비슷한 유형의 선수라 볼 수 있다.

     1970년 월드컵 당시의 평균 볼터치 횟수는 지단보다 많았다고 함.

08. 펠레는 월드컵을 3번이나 우승했다.

     월드컵에서의 그의 총 스탯은 14경기 12골 9어시스트.

09. 펠레는 하루에 2경기씩 뛴 적도 있는 엄청난 체력을 소유한 철강왕이었다.

     그리고 그 2경기에서 3골을 넣었음.

     더구나 펠레의 선수 시절에는 선수를 경기 도중에 교체하는 룰이 존재하지 않았다.

10. 펠레는 골키퍼 포지션도 소화 가능해서 2군 훈련을 받곤 했다.

11. 펠레는 IOC에서 선정한 20세기 스포츠 영웅에서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대하여 2위를 한 농구의 황제 마이클 조던은 이렇게 말했다.

    "그(펠레)라면, 비록 농구의 명예에 흠이 되는 일일수도 있겠지만...

     기꺼이 농구 황제보다 위대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다."

참고로 아직까지 두 황제 후보 들 월컵 골수는 

06 독일 월컵 

날두 1골 (pk) 

메시 1골 (세르비아 전 대승때) 

10 남아공 월컵 

날두 1골 (북한전 대승때 물개 골) 

메시 0골 (대신 이구아인 도와줌)